그 길을 찾도록 우리를 도우라
나이가 들수록 분별력의 예술 또한 성장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싶다. 그러나 때때로 나는 그 일에 여전히 비참하게 실패한다. 이런 일이 발생하면, 나는 지혜로운 의사결정의 열매를 누릴 수 있는 기회를 놓친 것에 대해 슬퍼하는 경향이 있다. 내 자신의 삶에 대한 하나님의 인도를 분별하는 것은 지극히 어려울 수 있다. 반면에, 다른 사람들이 삶에서 무엇을 할 수 있고 무엇을 해야 하는지 분별하는 것은 의자에 편히 앉아서 하는 쿼터백 놀이에 더 가깝다. 훨씬 더 재미있고 스트레스도 훨씬 덜하다.
지난 3개월 동안 나는 새로 신자가 된 사람과 일대일로 마태복음을 공부하는 놀라운 특권을 누렸다. 이 아름다운 여인에게는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대한 선이해가 없기 때문에 극복해야 할 “교회의 짐” 같은 것이 없었다. 그녀는 “신약성경이란 무엇을 의미합니까?”, “성령이란 무엇입니까?” 또는 “바리새인들은 누구였습니까?” 와 같은 간단한 질문을 던진다.
우리가 함께 있는 시간에 이러한 질문들과 그 외의 다른 많은 질문들에 대해 하나님께서 내가 어떻게 대답하기를 바라시는지 분별하기 위해 주저하기도 하고 노력하기도 하는 나 자신을 종종 발견한다. 최근 대화 중 하나는 다음과 같이 진행되었다.
나: 자, 이제 지난 주에 당신이 ____________를 실천하려고 했었던 것에 대해 우리가 이야기 했던것을 기억해 보세요. 나는 그것에 대해 생각도 해보고 또 기도도 해 왔습니다. 당신을 사랑합니다. 이제 우리가 앞으로 더 나아가기 전에 당신의 이 결정에 대해 잠깐 시간을 갖고 기도할 것을 부탁드려도 될까요? 무엇을 해야 할지 분별하려고 힘쓰면서 주님께서 무엇이라 말씀하시는지 알아보기 위해 잠시 생각을 멈추고 들어 볼까요?
내 친구(열정적으로): 나는 하나님께서 무슨 말씀을 하실지 이미 알고 있어요!
나(의심스럽게): 그러세요?
내 친구 (자신감 넘치는 소리로): 네! 하나님은 이렇게 말씀하실 거에요. “나는 너를 사랑한다. 나는 너와 항상 함께 할 것이다. 너의 길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 나는 너의 모든 눈물들을 보았다. 너의 모든 슬픔 속에서 너와 함께 있었다. 두려워하지 마라! 네가 길을 잃으면 네 손을 잡고 집으로 인도하겠다.”
그녀가 내게 배우는 것보다, 내가 그녀에게 배우는 것이 더 많다.
분별에 대한 우리의 실천이 그분의 사랑에 대한 확신에 기반해 있기를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