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한 삶의 비밀
“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에베소서 1:4).
기독교는 거룩하신 하나님으로부터 시작되며, 인간을 향한 하나님의 구속 목적은 그들을 거룩하게 만드는 것에 있다. 하나님 앞에서 흠 없이 사는 거룩한 사람들, 이것이 하나님의 첫 번째이자 가장 높은 목적이다.
이 놀라운 구절에서 사도는 거룩한 삶의 비밀스러운 원천을 알려주는 황금 열쇠를 준다. 우리는 “그 앞에 거룩하고 흠 없게” 살아야 한다. 이 짧은 구절에는 깊은 의미가 담겨 있다. 우리의 거룩함은 하나님으로부터 오고, 하나님을 향한 것이다. 거룩함은 우리가 아는 가장 높은 수준의 윤리적인 삶과 연결되어 있지만, 그 동기, 자극, 기준은 세상에 있지 않고 하나님께 있다! 우리는 세상에 본이 되는 삶을 살아야 하지만, 정말로 — 이게 나에게 축복이 되는 점인데 — 우리는 세상을 위해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위해 사는 것이다.
위대한 성인들의 삶이 매력적인 이유는 그들이 세상에 잘 보이려고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사실, 그들은 세상이 자신을 어떻게 평가하는지 전혀 신경 쓰지 않았다. 그들은 하나님을 위해 살았다. 그들은 하나님께 온전히 집중했기 때문에 인위적인 행동을 보여줄 시간이 없었다. 세상이 그들을 보았을 때 보이는 것은 과시가 아니라 헌신이었다.
이 하나님 중심의 삶, 하루하루를 하나님을 위해 사는 삶이 거룩한 삶의 비밀 원천이다. 성화된 그리스도인은 자신의 힘으로 사는 것이 아니고, 다른 사람에게 잘 보이려고 하지 않으며, 하나님의 완벽한 모형도 아니고, 박물관에 전시될 표본도 아니다. 그는 가장 깊은 차원에서 하나님께 사로잡히고 하나님을 중심으로 사는 사람이다. 그는 날마다 “사랑 안에서 하나님 앞에서” 사는 사람이다.
르우벤 웰치 Reuben R. Welch
캘리포니아, 롱비치시, 레이크우드 교회 목사
1958년 7월 30일, 해럴드 오브 홀리니스 (성결의 소식)